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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칭 보수 윤석열 "프리드먼 책 감명, 사회 점진적 변화 중시"
윤석열 “원칙적인 보수주의자.” 윤석열(59·사법연수원 23기) 검찰총장 후보자의 정치적 성향에 대한 주변인들의 공통된 평가다. 윤 후보자와 연수원 동기인 판사 출신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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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진국 칼럼] 동물국회도, 식물국회도 싫다
김진국 중앙일보 대기자 칼럼니스트 정치는 살아 움직이는 생물이라는 말이 실감 난다. 꽉 막혀 답답했던 국회가 정상화됐다. 분명하지 않은 부분이 있지만, 합의를 깬 지 나흘 만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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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 특별대담] 김용태 의원, 고성국 박사가 말하는 보수의 生死
한국당의 중도 확장성은 황교안 대표의 공천 인적 쇄신 의지에 달려 젊은 층 비토 정서 완화하고, 탄핵 이후 보수통합 대의 모색이 관건 김용태 자유한국당 의원(왼쪽)과 고성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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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연비제 전도사' 심상정, 정개특위 위원장을 연임할까
심상정 정개특위 위원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장제원 자유한국당 간사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. 장제원 간사를 제외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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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뼈까지 검사' 윤석열, 수사권 조정은 일단 로 키
윤석열 서울지검장이 17일 오전 검찰총장 지명 이후 서울 서초동 서울지검을 나서고 있다. 임현동 기자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(58ㆍ사법연수원 2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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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신환 "민주·한국당, 협박·읍소에도 협상 결렬…중재역할도 끝"
왼쪽부터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,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,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. [연합뉴스]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6일 국회 정상화를 위해 연 3개 교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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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"공수처, 중국 것 베낀 것…그쪽선 정적 제거에 활용"
윤웅걸 전주지방검찰청장. [뉴스1] 현직 검사장이 국회 패스트트랙(신속처리안건)으로 지정된 검경 수사권 조정안이 중국 공안 제도와 유사하다고 우려를 표했다. 그는 이번 수사권 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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與 “4당 또는 민주당 단독으로라도 6월 국회 소집하겠다”
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. [뉴스1] 더불어민주당이 1일 “6월 국회 정상화를 위해 자유한국당과 인내를 갖고 협의해 나가겠지만, 자유한국당이 끝까지 동참하지 않는다면 여야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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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른정당계 "'정병국 혁신위' 수용", 손학규 "대표 거취 논의는…"
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가 29일 국회에서 열렸다. 하태경 최고위원이 물을 마시고 있다. 오른쪽은 손학규 대표. 오종택 기자 오신환 원내대표 등 바른미래당의 바른정당계 최고위원들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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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머리서 총선 지우라” 이해찬과 이인영 갈라치는 한국당,
국회가 공전을 거듭하는 가운데,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를 대하는 자유한국당의 태도에서 온도 차가 느껴진다. 두 사람을 갈라 치기 하려는 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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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당 “고발 철회 없다”…한국당 “철회 없이 복귀 없다”
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, 이인영 원내대표, 윤호중 사무총장,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. [뉴스1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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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 포럼] 화성 검찰 vs 금성 경찰
강주안 사회에디터 검·경 사이에 수사권 전쟁이 나면 시민들은 무력감에 빠진다. 잠시 잊고 지내던 사실, 우리가 얼마나 살벌한 수사기관들의 치하에 사는지를 상기하게 된다. 검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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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무일, 양복 벗어 흔들며 “어디서 흔드는 겁니까”
문무일. [연합뉴스] 문무일(사진) 검찰총장이 검경 수사권 조정안과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하는 도중 갑자기 양복 재킷을 벗더니 자리에서 일어났다. 문 총장은 재킷을 한 손에 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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법무장관 들이받은 검찰총장 문무일 "검찰 입 닫으란 말이냐"
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전국 검사장들에게 보낸 검경 수사권 조정 관련 e메일에 대해 문무일 검찰총장이 16일 기자간담회에서 "검찰 입 닫고 있으라는 것"이냐며 강하게 반발했다. 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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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복 벗어 흔든 문무일 "어디서 흔드는 겁니까" 작심 퍼포먼스
문무일 검찰총장이 16일 오전 대검에서 검경 수사권 조정안과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. 최승식 기자 문무일 검찰총장이 검‧경수사권 조정과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하는 도중 갑자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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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검찰 입 닫으란 말이냐" 문무일, 박상기에 반격
문무일 검찰총장이 16일 오전 대검에서 검경 수사권 조정안과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. 최승식 기자 문무일 검찰총장은 16일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최근 전국 검사장들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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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호남당 간판으론 안된다" 안철수계 위기감에 오신환 당선
오신환(48) 의원이 15일 바른미래당의 새 원내대표로 선출됐다. 15일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오신환 신임 원내대표가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. [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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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성엽 문희상에 "국회의원 세비 50% 감축하고 50명 늘리자"
━ 포토사오정 유성엽 민주평화당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국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을 예방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. [연합뉴스] 새로 선출된 민주평화당 유성엽 원내대표가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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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 포럼] 추경 무용론을 짚어 보며
이상렬 경제 에디터 1분기 -0.3% 성장은 쇼크다. 한국 경제가 경기 부진의 터널에 갇히는 징조가 아닌가 하는 불길함을 던져준다. 정부와 여당이 이보다 앞서 불황 타개책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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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교안 "문 대통령과 회담 1대1로 하자"…청와대는 난색
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0일 오전 경북 영천시 대창면 구지리 한 과수농가에서 일손을 돕고 있다. [연합뉴스]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청와대의 여야 지도부 회담 추진과 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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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배명복 대기자의 퍼스펙티브] 전쟁과 평화의 문제에선 당리당략보다 국익이 우선
━ 한반도 평화와 초당 외교 [그래픽=최종윤 yanjj@joongang.co.kr] 한반도 평화가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. 한국과 미국을 압박할 목적으로 북한이 ‘전가(傳家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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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국 “수사권 조정, 국회가 결정하면 검경은 따라야”
조국(左), 문무일(右). [연합뉴스]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6일 검경 수사권 조정안 갈등과 관련, “국회가 최종 결정을 내리면 검찰과 경찰 등 수사권 조정 당사자들이 이를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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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국의 문무일 달래기 "우려 경청, 최종 선택은 국회 몫”
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6일 검경 수사권 조정안 갈등과 관련 "국회가 최종 결정을 내리면 검찰과 경찰 등 수사권 조정의 당사자들이 이를 수용해야 한다"고 밝혔다. 문무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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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국 “문무일 우려 경청 돼야 한다”
조국 청와대 민정수석과 문무일 검찰총장. [연합뉴스]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6일 “검경 수사권 조정안에 대한 문무일 검찰총장의 우려가 경청 돼야 한다”고 말했다. 이날 올린 페